대남초등학교(교장 심재웅)는 지난 2일 학교 정문 앞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기 초 어수선한 분위기에 자칫 발생할 수 있는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학교 내 학교폭력 예방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명예경찰소년단, 또래조정봉사동아리,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바르게살기운동 보령시협의회, 대남학부모회, 전교직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실시됐다. 이어 김동일시장과 지역의원이 함께 동참하여 더욱 활기찬 캠페인 활동이 전개됐다.   
   
   대남초등학교 학생들이 바람직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보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과 임다혜 경찰관이 40분 간 학교폭력 신고절차 안내 및 역할 등을 홍보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차민욱 학생은 “어른들이 이렇게 함께 많이 학교폭력에 관심 있는 줄 몰랐어요. 전담 경찰관이 우리 주변에 가까이 지켜보고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마음이 든든하고 앞으로는 말과 행동을 더욱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라고 말했다.

   학교폭력을 해결하기 위해 학교 내는 물론 지역사회의 다양한 조직이 함께 참여하고 있음을 알고, 앞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문화 조성에 학생 모두가 적극 앞장설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