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이춘훈 대천안과 원장의 캄보디아 의료봉사 모습. 사진 맨 뒷줄 우측이 이춘훈 원장.

이춘훈 대천안과 원장이 캄보디아에 1천만원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대천안과에 따르면 이춘훈 원장은 올해는 여건이 따르지 못해 국내최고 안과병원인 김안과 병원에서 1년에 세번씩 진행하는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참석하지 못하는 아쉬운 마음을 대신해 1천만원의 후원금을 기부했다.

이 원장은 "캄보디아 의료봉사에 열흘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보고 느꼈던 여운들이 가시질 않고 또 가고 싶은 마음이 항상 든다"며 "김안과병원에서 하는 의료봉사 정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에서 기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기 생활에 도움이 되고 건강해지려면 봉사를 해보는 것도 한 방법"이라며 "봉사는 마음에서 우러나와야 한다. 봉사활동을 하면 보람도 얻고 즐거움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