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영양상태가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보령시에 주소를 둔 중위소득 80%미만의 임부, 출산?수유부와 66개월 미만 영유아중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등의 영양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면 신청할 수 있다.

희망자는 건강보험증,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자동차보험증 등을 구비해 내달 10일까지 시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영양평가와 상담 후에 최종 적합 여부를 판단해 대상가구로 선정된다.

선정된 가정은 개인별 맞춤형 보충식품인 우유, 감자, 김, 달걀 등을 패키지별 6단계로 구분해 월2회, 최소 6개월에서 최대 12개월까지 제공 받게 된다.

선정 대상자들은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영양교육에 참여해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가지도록 교육을 받게 된다.

김형곤 보건소장은 "영양플러스 사업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의 균형 잡힌 식생활로 만성질환 예방은 물론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에게 영양교육 및 상담을 실시하고 보충식품패키지를 제공하여 영양위험요인 개선과 스스로의 식생활 관리 능력을 향상 시키는 사업이다.

또한, 최저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복지 또는 구호 측면의 지원과는 구별되며, 지속적인 영양교육과 평가를 통하여 미래세대의 건강을 위해 보충식품을 지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