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보건소는 건강통계를 통한 시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활용될 ‘2015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오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표본가구로 선정된 만 19세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책임대학(충남대학교)에서 사전교육을 이수한 6명의 전문 조사원들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가구원의 동의하에 전자조사표(CAPI, 노트북)를 이용해 1 : 1 면접조사로 이뤄진다.

조사내용은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 만성질환 관리상태(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충남 고유문항 19개를 포함한 216문항으로 구성되며, 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로 얻은 자료는 지역사회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보건사업을 기획 및 평가하는 근거자료로로만 활용된다"며,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의료 계획의 수립과 시행에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므로 선정된 가정에서는 조사원이 방문할 경우 설문조사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조사 결과는 내년 3월중에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