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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 '사현포도' 본격 출하
포도재배 최적 조건 갖춰…당도 뛰어나 인기
2015년 08월 25일 (화) 15:51:19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 김원영씨 농가 노지포도 수확 장면.

지형적으로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자갈과 황토가 어우러진 토양으로 포도재배의 천혜의 조건을 갖춘 남포면 사현마을의 노지포도가 본격 출하된다. 

57농가(면적 60ha)가 모두 포도를 재배하는 사현마을은 지난 7월 하우스 포도 출하에 이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노지포도 수확이 시작됐다. 이곳에서는 대부분 캠벨 품종으로 연간 1500여 톤의 포도를 생산하고 있다. 

올해 출하되는 노지포도는 성장기에 낮과 밤의 높은 온도차와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적당한 강우량으로 예년보다 높은 평균 당도 16블릭스를 유지하고 있으며, 수확량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사현마을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 모래 토질로 물 빠짐이 좋을 뿐만 아니라 바다와 인접해 있고 지형은 삼태기처럼 삼면이 산으로 둘러 쌓여 있어 포도재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는 등 40여 년 전부터 포도 재배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러한 천혜의 조건을 가진 곳에서 생산되는 사현포도는 당도가 높고 상품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저농약 친환경 포도로 전국에 이름을 알리고 있다.

사현포도는 현지에서 5kg 한 상자에 2만 5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5일 부터는 우체국 쇼핑몰을 이용한 택배 주문도 가능하다.

김원영 머드포도농원 대표는 "우리 사현 마을은 소비자들이 믿고 안심하게 드실 수 있도록 저농약을 사용하며, 보령머드 슬러지, 깻묵, 쌀겨, 어분, EM 등을 혼합하여 사용하는 친환경 농법으로 포도를 재배하고 있다"며, "맛도 뛰어 난 지역의 특산품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포 사현포도는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에 등록돼 상표법으로 보호를 받고 있으며, 이외의 장소에서는 남포 사현포도라는 상표를 사용할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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