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양경비안전서(서장 류재남)은 지난 15일 해상에서 법규를 위반한 해상안전 저해사범 2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보령해경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1시25분경 외연도 남방 약 2.5마일 해상에서 S호(4.63톤, 홍원선적, 승선원 12명)승객 김모씨등2명(남, 43세,경기 시흥거주)이 구명동의를 착용하지 않고 레저활동을 하고 있어 낚시관리 및 육성법 위반으로 적발했다.

또 같은날 오전 12시 50분경에는 외연도 남서방 약 0.1마일 해상에서 수상레저활동 중이던 T호(150마력, 승선원 2명)선장 유모씨(39세, 남, 천안거주)를 원거리 수상레저활동 미신고로 적발했다.

류재남 서장은 "막바지 피서철을 맞아 출어선과 레저기구의 활동이 크게 늘면서 각종 불법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지속적인 단속활동과 안전관리를 강화해 해상안전을 저해하는 행위를 원천 차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