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초등학교(교장 이용호)는 지난 26일 오전9시50분부터 10시50분까지 청라관에서 English Market Day를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4월, 충청남도교육청 지정 영어독서중점학교로 선정되며 운영중인 다양한 영어독서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그동안 영어책을 읽고 선생님께 받은 토큰으로 필요한 물건을 사는 기회가 되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

이 날 상점은 문구점, 분식점, 잡화점, 스포츠용품점 총 4개의 코너로 운영됐으며, 교내 선생님들이 상인으로 변신하여 물건 사고 파는 것에 재미를 더했다.   

또한 English Market Day인 만큼 영어로 가격을 묻고 답하며 물건을 구매하여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또한 신장할 수 있는 장이 되기도 했다.

English Market Day는  영어책을 많이 읽은 학생들에게는 그동안 열심히 읽은 보람을 느끼며, 뿌듯함과 성취동기를 느끼는 기회가 됐으며, 영어책을 많이 읽지 못한 학생들에게는 2학기에는 알찬 영어독서를 실현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6학년 이민주 학생은 “열심히 영어책을 읽어 모은 돈으로 필요한 물건과 맛있는 음식을 살 수 있어서 뿌듯하고 기뻤어요! 앞으로도 영어책을 열심히 읽어서 다음 Market Day에는 친구들에게 맛있는 떡볶이를 사줄거에요!”라며 소감을 말했다.

앞으로도 청라초등학교 학생들이 영어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더욱 열심히 참여하여 글로벌 인재로서의 소양을 길러 나가길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