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류붕석)는 제180회 제1차 정례회를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하고 안건심사와 예산결산 심의 등 의정활동을 펼친다.

정례회 첫날인 22일에는 박금순 의원의 5분 발언과 제180회 제1차 정례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23일은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조례안 등 안건을 소관부서별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하고 ▲보령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안 ▲도시관리계획(재정비) 결정(변경)을 위한 의견 제시의 건 ▲환 황해권 행정협의회 규약안 등 3건을 2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처리할 계획이다.

또한, 24일부터 25일까지는 예산결산위원회(위원장 성태용)를 열고 ▲201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세입결산액 6천822억 9천 5백만 원, 세출결산액 5천 525억 4천 7백만 원) ▲2014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의해 정례회 마지막 날인 26일 처리할 예정이다.

한편 박금순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1급발암물질로 분류 관리되고 있는 슬레이트 폐기물(석면)이 경직된 관련 법령으로 인하여 처리 지원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석면에 노출된 지역주민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 놓이고 있으므로 폐슬레이트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하여 지원이 확대될 수 있는 대책을 세워달라고 주문했다.

류붕석 의장은 “승인된 결산을 내년도 예산편성 심의시 적극 활용할 것이며, 예산은 적정하게 편성하고 편성된 예산은 목적에 맞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보령시에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