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보초등학교(교장 이혁수)는 22일 급식실에서 전교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보령소방서와 연계하여 2015학년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했다.

1차시에는 전교생과 전교직원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에 관한 이론교육을 실시했다.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이 실시 될 경우 환자의 소생률이 50%에 이를 정도로 심폐소생술이 중요함을 인식하는 시간이었다. 2, 3차시에는 6학년 학생과 전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습교육이 이루어졌다.

실습용 마네킹을 이용해 실전상황처럼 환자 의식 확인부터 인공호흡 및 심장압박까지 직접 체험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응급상황에서 최초발견자가 기본적인 응급처치 능력을 갖고 이를 실천하는 것이 환자의 생명 및 예후에 매우 중요한 요소이므로 체험중심의 교육을 통해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높이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알고 주변에서 발생하는 응급상황에 대비하는 기초지식을 쌓았고 전교직원은 심폐소생술 교육 이수증을 취득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