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거점학교인 청라중학교(교장 손종기)는 지난 10일 6~7교시 전교생을 대상으로 보령지역 직업전문 인사를 초청하여‘행복한 미래 설계를 위한 진로탐색’이란 주제로 학생들이 스스로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하고 탐색 할 수 있도록 ‘꿈 행진의 날’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은행원, 영양교사, 직업군인, 중부발전소 직원, 시청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사회 전문직업인을 초청하여 학생들에게 여러 가지 진로를 제시하고 직업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통해 직업 선택의 이해를 넓히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강연은 1 ? 2차로 구성되어 학생들이 희망 강좌를 두 개씩 선택하여 들을 수 있었고, 강사의 직업에 대한 생생한 설명을 듣고 난 다음 궁금증을 강사와의 질의 ? 문답을 통해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소 진로 교과시간과 연계한 다양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직업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학생들은 시종일관 진지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참여하며 만족도를  적극 표현했다.

진로탐색 프로그램을 계획한 박광순 진로상담교사는 “중학교 시절이 꿈을 키워가는 중요한 시기라는 점을 고려할 때,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분야의 인사를 초청하여 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