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기상청(청장 김진국)은 국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중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자 '기후변화 교육콘텐츠'를 공모 중에 있다.

공모기간은 8월 20일까지이며 중?고등학생, 대학생, 성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주제는 '쉽고 재미있게 기후변화 수업을 할 수 있는 콘텐츠'이며, 프리젠테이션 파일, UCC, 창작동화, 게임교구 아이템 등 형식의 제한없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콘텐츠는 예선 심사를 거쳐 9월에 콘텐츠 설명 또는 콘텐츠를 이용한 강의 형식의 본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중?고등부와 대학생?성인부로 나누어 부문별 대상 1명에게는 기상청장상과 100만원의 부상이 주어진다.

기상청은 이번 공모전으로 재미있고 쉬운 기후변화 교육 콘텐츠 발굴을 위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가자들의 창의와 개성이 넘치는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후변화 강의는 자칫 지루하고 딱딱 할 수 있다"면서 "이런 편견을 깰 수 있는 참신하고 재미있는 아이디어가 많이 도출되어 강의 자료로 활용됨으로써 기후변화 교육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