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학생 꿈을 키우는 보령교육을 교육비전으로 학생중심의 교육을 지향하는 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이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간 교감단 통일안보체험연수를 추진했다.

보령지역 교감단의 철원일대의 통일안보체험연수는 분단의 현실을 몸과 마음으로 와 닿게 하는 실질적인 통일체험연수였다.

철원지역에서 북한의 남침야욕을 실감할 수 있는 제2땅굴 견학과 평화전망대, 1950년 이전 38도선이 북이었음을 알려주는 노동당사와 월정역 그리고 6?25전쟁의 치열했던 흔적의 백마고지 등은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최근 연평도 포격사건, 천안함사건 등의 남북한 대치의 긴장 현황을 체험연수과정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보령지역의 교감선생님들이 철원지역의 통일안보 체험현장을 방문했다는 소식을 들은 철원군청에서는 특별히 통일문화 해설사를 파견하여 체험현장에서 우리나라의 남북한 대치상황을 설명하고 질의, 응답을 통한 안보상황을 안내할 수 있게 해 주었다.

이번 보령지역의 교감선생님들은 생생한 철원지역 통일안보 체험연수를 통해 학교에서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바로 인식하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