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는 '시민의 날(매년 10월 1일)'을 기념하고 만세보령문화제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8일 저녁 7시부터 보령문화의전당 특설무대에서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민의 날 경축음악회는 매년 10월 1일 개최됐으나 이번에는 만세보령문화제 행사가 도민체전으로 미뤄짐에 따라 만세보령문화제 개최에 맞춰 10월 8일 개최하게 된다.

이날 경축음악회는 이덕진과 김정연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국악인 김영임을 비롯해 가페라가수 한아름, 충남국악관현악단 공연이, 2부에서는 조영남을 비롯해 김범룡과 아이돌 가수 스피카 등 인기가수가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음악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흥겨운 잔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시민 모두의 한마당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이 참석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령시 시민의 날은 매년 10월 1일로 1995년 보령군과 대천시가 통합되는 해에 제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