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교육지원청(교육장 박도순)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7일 서천국립생태원에서 보령특수교육지원센터 및 조리사랑연구회의 인솔자들과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 총38명이 함께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 가족지원프로그램인 형제?자매 문화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수교육대상학생 형제?자매 문화체험활동은 보령 조리사랑연구회의 협조 아래 충청남도 서천군 소재의 국립생태원에서 살아있는 지구생태계를 탐험해보고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세계 5대 기후대를 전시한 에코리움 관람을 통해 각 기후대 동·식물의 생태를 가까이에서 체험해보고 4D영상관람 및 하다람 광장 등에서의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일상에서 벗어난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즐거운 추억을 공유하고, 서로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이를 통해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고 원활한 관계형성을 도모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서용문 특수교육지원센터장은 “장애학생과 비장애 형제?자매가 함께하는 이번 문화체험활동을 통해 장애학생 가족구성원 간의 역할강화와 갈등해소에 기여하고, 비장애 형제?자매의 장애 형제?자매에 대한 이해 및 원활한 관계형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