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학초등학교(교장 방인숙)는 24일 오전 10시~12시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연극 ‘숨바꼭질’을 관람했다.

 연극 ‘숨바꼭질’은 충남학생교육문화원이 9월 동안 도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순회 공연하는 학교폭력 예방 연극으로, 다문화가정의 자녀인 주인공이 학교폭력과 왕따를 극복하는 과정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학생들은 관람 내내 극 중의 ‘한요일’이 되어 함께 아파하고 마음을 공감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감성적 에너지를 키웠다.
4학년 김찬선 학생은 “우리 반에 다문화 친구가 있는데, 무엇이든지 잘하는 친구여서 속상할 때가 있는지 몰랐는데 그 친구의 마음을 더 잘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연극 관람으로 학생들의 풍부한 감성을 키우고 그 감성적 에너지로 학교폭력을 넘어선 소통의 문이 활짝 열려, 학생들 모두가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는 행복한 송학초등학교가 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