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천읍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최종승)는 26일 회원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산공동묘지에서 무연분묘 벌초를 실시했다.

이들은 "누군가 돌봐주지 못해 풀이 무성하게 자란 묘를 대신 벌초해주는 것은 비록 힘들지만 대단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추석명절을 맞아 무연분묘 벌초해주기를 통해 따뜻한 마음이 모두에게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최종승 회장은 “앞으로도 우리 새마을지도자회에서는 솔선수범하여 우리 웅천지역 발전에 도움이 되는 일에 앞장서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웅천읍 새마을지도자회는 추석명절을 전후한 무연분묘 벌초해주기 운동은 고향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매년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관내 환경정화활동, 나무 가꾸기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나보다 남을 먼저 생각하며 지역 주민의 주거 환경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묵묵히 솔선수범하고 있는 웅천읍 새마을지도자회를 통해 진정한 봉사활동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