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웅천도서관(관장 한병진)은 12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휴가/방학에 읽으면 좋은 책을 종합자료실에서 전시한다.

 

도서관은 매달 주제를 정하며 테마도서를 전시하고 있다. 8월은 부모님의 휴가와 학생들의 방학을 맞이하여 ‘휴가/방학에 읽기 좋은 책’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소장 도서 중 30종을 선정하여 종합자료실 열람코너 내에 전시한다.

 

전시 자료는 부모님을 포함한 일반인을 위한 책, 청소년을 위한 책, 어린이를 위한 책 각 10여종씩을 선택하였다. 부모님이 청소년이나 어린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는다면 아이들을 이해하는 계기도 되며 같은 책을 읽고 책에 대하여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전시도서는 국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한 여러 기관의 추천도서를 검토하여 다양한 주제 분야의 책으로 도서관 사서가 선정했다. 전시도서는 전시 기간에는 자료실 내 열람만 가능하며 전시가 종료된 후에 희망자 선착순 대출이 가능하다.

 

더운 여름 산이나 계곡 바다로 가족과 함께 떠나는 것도 좋지만 부모님과 아이들이 함께 마을 공공도서관을 찾아 추천도서뿐 아니라 도서관의 다양한 비치자료를 읽으면서 마음의 양식을 쌓고 자신을 충전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특별한 휴가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