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시장 김동일)는 고령 및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인관계가 단절된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에 대한 ‘특별방문 보호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어 그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서비스가 필요한 97가구에 대한 선정을 이미 완료했으며, 통합조사관리 담당을 포함한 주민생활지원과 3명의 직원이 대상자를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한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상담 및 필요시 신청대행을 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정서적 서비스 제공은 물론 거동이 불편할 경우 생필품 구입 등의 간단한 심부름까지 할 예정이다.

또한 필요한 경우 다양한 민간자원 연계를 통하여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필요성을 인식하면서도 인력부족 등의 이유로 시행하지 못했지만 이제라도 시행하게 되어 다행”이라며 “본 사업을 통하여 보령 시민들에게 한 차원 높은 사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특별히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시청 주민생활지원과(930-3861)또는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