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그라미재단은 4월 25일부터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2기'를 모집한다.

지역 삶의 질 향상, 지역사회 문제 해결 등 지역기여형 비즈니스를 수행하는 기업들을 발굴하여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키우는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Local Challenge Project)’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2기'는 지역기여도, 지속가능성과 확장성, 창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전문가들에 의해 심사되는데,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로 선발이 이뤄진다.

선정된 기업은 6개월간 기업의 안정과 성장을 위한 5천만원 상당의 지원을 받게 되며, 주요 내용은 기업진단과 해결방안 실행을 위한 1:1 전문가 멘토링, 사업지원금, 내부 임직원 교육 및 역량계발, 외부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제공 등이다.

6개월 경과 후에는 결과 발표회 및 사업 수행 평가를 통해 후속 지원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참가자격은 서울을 제외한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법인 형태의개별기업 또는 컨소시엄, 콜라보레이션 등 여러 기업이 협력하여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인 협업모델로도 지원이 가능하다.

단, 협업모델로 지원하는 경우는 포함된 조직 중 50%이상이 법인 설립 후 1년 이상 된 지역 기업이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각 기관 홈페이지와 동그라미재단 홈페이지(www.thecircle.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 서류접수는 4월 25일부터 6월 8일까지이며, 6~7월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실사가 진행되며 심사 과정을 통해 간단한 경영현황 진단을 받을 수 있다.

7월 말 최종 선발팀이 발표되면 내년 1월까지 본격적인 기업 역량강화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문의 사항은 동그라미재단 창업지원실 02-3470-3633로 연락하면 된다.

동그라미재단 성광제 이사장은 "'로컬챌린지 프로젝트'는 일자리, 창업 지원과 관련 기회와 자원이 부족한 지역(지방)에 초점, 특별히 예비/초기창업에 비해 지원이 부족한창업 후 기업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며 "2기부터는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우수한 기업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지역 내 경제공동체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그라미재단은 작년 10월, '로컬 챌린지 프로젝트 1기' 선발을 통해 원도심공동화, 다문화여성고용, 장애인고용, 농산물유통, 전통문화활성화 등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다뤘으며, 각 기업별로 소셜미션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임팩트를 줄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해 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