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화초등학교(교장 신동근)는 지난 3일 3~6학년 학생들이 보령정심학교에서 주관한 하반기 향상음악회를 찾아가 우쿨렐레 연주를 통해 음악적 재능을 기부했다.
 개화초 학생들은 정심학교 학생들의 공연과 작품전시회를 관람하고, 우쿨렐레 연주로 자신의 재능을 활짝 펼쳤다.
 재능기부에 참여한 3학년 한 학생은 “처음 해 보는 재능기부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 연주하니 기분이 좋았다. 앞으로도 내가 가진 것을 나눌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개화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예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적 감성을 계발하고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노력해 왔다. 이번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에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다른 사람을 위해 재능을 기부하는 즐거움을 느끼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