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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민주주의를 찾아…"
보령시민단체,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비판 두번째 촛불 밝혀
2013년 08월 27일 (화) 17:25:14 김종윤 기자 jjong8610@hanmail.net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을 규탄하는 보령에서의 두번째 촛불이 밝혀졌다.

'국정원 정치개입 진상규명 및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보령시국회의'는 22일 저녁 7시30분 동대동 원형로타리 광장에서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되찾기 위한 촛불문화제를 열였다.

촛불문화제에는 '보령시민참여연대', '평화와 통일을 여는 사람들', '보령 농민회' 등 시민단체와 시민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무더운 날씨보다 우리를 더욱 힘들게 하는 비상식적인 국정원 청문회를 지켜보며 치솟는 분노를 참을 수 없다"면서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고 잃어버린 민주주의를 되찾아 지켜내고자 한다"며 춧불문화제 개최배경을 밝혔다.

아울러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청문회는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사건을 철저한 진상규명을 전혀 하지 못한 '엉터리'청문회"라며 "분명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원 불법대선개입 특검'을 강력히 요구했다.

증인선서 거부, 모르겠다는 말만 되풀이, 실루엣 청문회, 지역감정을 부추기고 억지를 쓰며 파행으로 몰고 간 엉터리 청문회가 거의 끝나 가면서 국민의 분노는 더욱 거세게 일어나는데 진실규명은 전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서도 "국정의 책임자로서 철저한 진상규명과 재발대책을 제시해야만 함에도 셀프개혁과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며 "있을 수 없는 민주주의 헌정질서 파괴 행위에 대한 직간접적으로 관계된 대통령으로서 책임져야만 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많은 국민들의 촛불과 각계 각층의 시국선언이 들불처럼 이어지고 있으며, 실제로 국정원불법대선개입 사건의 진실이 밝혀졌음에도 박근혜대통령은 모르쇠로 조금도 책임지지 않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보령시국회의 관계자는 "국정원의 불법대선개입에 대한 특검 실시 및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때까지 매주 목요일 마다 저녁 7시 30분에 동대동 원형로타리에서 촛불 문화제를 이어갈 것"이라며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뜻 있는 보령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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