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5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오치인)는 대천해수욕장 개장과 대한민국 명예 대표축제인 보령머드축제를 맞아 지난 16일부터 관내 상가 및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친절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주민자치위원과 대천5동 직원 등 총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머드광장에서 대천항 수산시장까지 위치한 상점, 식당, 숙박업소 등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청렴한 세상과 친절캠페인 문구가 새겨진 어깨띠를 두르고 각 업소를 방문했으며, '친절한 말 한마디가 대한민국 대표 해수욕장을 만듭니다'라는 문구가 인쇄된 스티커를 자체 제작, 업소의 입구에 부착했다.

오치인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 스스로가 주인의식을 갖고 관광객들에게는 친절 봉사를 실천할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대천해수욕장이 불법 호객행위나 바가지요금이 아닌 친절한 관광지라는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대천5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09년부터 화병에 꽃을 담아 관내 업소에 전달하는 한편 차량용 친절깃발을 제작·관내 업소에 부착하는 등 대천해수욕장을 국내 최고의 친절 관광지로 만드는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