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창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전영배)은 지난 11일 보령교육청 내 유아교육지원센터에서 과학을 통한 마술놀이와 작은 도서관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보령유아교육지원센터에서는 관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이들은 먼저 유아교육지원센터에서 지켜야 할 규칙에 대한 설명을 듣고, 유희실로 가 마술로 풀어보는 과학원리라는 주제로 마술을 체험했다. 
 마술냄비, 마술주머니, 도넛상자, 지혜의 줄, 마술 물, 마술책 등 다양한 마술도구를 가지고 센터 선생님의 재미있는 설명을 들으며 마술을 할 때 마다 다 함께 힘을 모아서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얍!”이라고 주문을 걸었다. 앞으로 나가 도넛상자마술을 체험해본 전지환 어린이는 빨간줄을 통과 시켰더니 도넛 반죽이 딸기 도넛이 됐다며 “신기해요. 내가 마술을 했어요”라며 즐거워했다.
 그 후 작은 도서관으로 이동하여 낯선 사람으로부터의 안전 동영상을 시청한 후 도서관에서 지켜야 할 약속을 알아보고 작은 도서관의 다양한 책을 체험했다. 글자를 잘 모르는 친구들은 그림책을 찾아보거나 센터 선생님과 함께 읽어보기도 했다. 모든 체험활동을 마치고 난 후엔 마술책이 선물로 주어지니 아이들은 더욱더 신나했다. 
 전영배 교장은 “아이들의 행복한 얼굴을 보니 다음엔 어떤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또 다른 추억을 가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며 유아교육센터의 지원에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