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명천초등학교(교장 나상무)는 지난 10일 여름방학 대학생 교육도우미제 운영을 위한 대학생 멘토를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명천초 여름방학 대학생 멘토링제는 사회적 배려 계층 학생에 대한 개별 학습지도를 통해 학습 흥미 유발과 자신감 형성 및 기초학습 능력 향상을 통한 계층 간 교육격차 해소하기 위해 운영하며, 29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0일간 매일 4시간씩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한다. 
 멘토링은 전 학년 총 80여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9시에서 12시 10분까지 국어, 수학, 영어 세 과목을 집중적으로 지도하며 한 반에 5명에서 10명 사이의 학생을 그룹지도형식으로 지도한다. 
 나상무 교장은 “이번 대학생 멘토링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부진학습의 보충 뿐 아니라 대학생과의 개별 교류를 통해 자아 정체성 확립 및 미래에 대한 진로 설정 등 역할모델 제공해 달라”며 당부했다.
 이번 사전 교육을 통해 대학생 멘토들은 더욱더 확실한 교육철학을 가지고 아이들의 부족한 교과 성적을 지도해 줄뿐만 아니라 인생의 선배, 멘토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