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면사무소(면장 복규범)가 '주민등록증 발급민원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등록증 발급민원 예약제'는 학생들이 주민등록증 발급시기를 놓쳐 지연과태료를 내는 학생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민등록증을 토요일과 일요일에 발급해주는 제도다.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자 대부분은 고등학교 학생들이며 이들은 행정기관 업무 시간에 방문해 주민등록증 발급 신청이 쉽지 않았다.

발급절차는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자가 평일에 면사무소 담당자에게 전화로 예약하면 주민등록 담당자가 주말에 출근해 주민등록증을 발급해 주게 된다.

그동안 학업 등으로 주민등록증 신규발급 신청 기간을 놓쳐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불편함이 많았으나, 주말을 이용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 학생들의 번거로움을 덜게 돼 학업에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복규범 면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인 행정 서비스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행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