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론 결제 유인으로 소비자를 두 번 울리는 악덕 영업행위 *

- 판매업자나 영업사원으로 부터 물품을 구입할 경우 현금이 없거나  부족하다고 할 경우 카드론 대출로 현금으로 결제를 유도하는 행위가 갑자기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 카드론으로 결제한 사실조차 모르고 있다가 알게 되어 영업사원에게 연락하여 카드론대출   해지요청하면 이자대납을 약속한 후 1~2차례 대납을 미끼로 지불하고 연락이 두절되거나 차일피일 미루고 회피하는 행위가 증가하고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기본적으로 카드론은 대출 계약이므로 물품구입 관련 문제가 발생해도 카드사에 청약철회가 불가능하다.
 - 현행방문판매법에 의해 물품 구매시 카드결제 후 판매자에게 청약철회(14일내)를 요청하였음에도 정당한 사유없이 결제업자가 대금결제를 환급하지 않을 경우에는 환급금액에 대하여 결제업자에게 판매자에 대한 다른 채무와 상계(相計)할 것을 요청할 수 있고 서면으로 통보하였거나, 계약불이행 등의 사유가 있을 경우에는 할부금 지급을 거절할 수 있다. 즉, 카드결제 후에는 소비자가 카드사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지만 사실은 판매자가 악용하여 대출방식을 유인하는 것은 다분히 기만적인 행태로 보여 진다.
- 소비자입장에서 는 환불은 고사하고 고율의 대출이자를 부당해야 하는 억울한 상황이 발생되고 있는 것이다.
? 계약 취소 시는 과다한 위약금을 요구한다.
 - 설치 제품일 경우는 판매자가 제품이 설치되었다는 이유로 상당한 위약금 또는 손실료 공제시 물건 값에 상응하는 금액이 발생하고 있다.
 - 판매자가 계약시 약정서에 설치 혹은 개봉한제품은 청약철회가 불가능하다고 고지를 주장하거나 시용상품을 제공하여 소비자의 청약철회권리 행사가 제한받지 않도록 되어있으므로 피해사례 대부분이 계약과 동시에 이뤄지고 있어 소비자들이 피해에 주의해야 한다.

 <방문판매법상 청약철회 제한사유>
1 소비자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재화 등이 멸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 재화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하여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를 제외한다.)
2. 소비자의 사용 또는 일부소비에 의하여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3. 시간의 경과에 의하여 재판매가 곤란할 정도로 재화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4. 복제가 가능한 재화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C/D, 테잎 등)
5. 소비자의 주문에 의하여 개별적으로 생산되는 재화 등에 대해 청약철회 등을 인정하는 경우로서 사전에 당해 거래에 대하여 벌도로 그 사실을 고지하고 소비자의 서면(전자문서를 포함)에 의한 동의를 얻은 경우를 말한다.

* 방문판매업자는 제 2호 내지 제 4호의규정에 의하여 청약철회 등이 불가능한 재화 등의 경우에는 그 사실을 재화 등의 포장 기타 소비자가 쉽게 알 수 있는 곳에 명기하거나 시용(試用)상품을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청약철회 등의 권리 행사가 방해받지 아니하도록 조치하여야 한다.

? 고가의 상품 구매시 할부계약으로 구매하는 것이 피해구제에 유리함.
- 카드론을 통해 물품구입 할 경우 도움을 받을 수 없으므로 판매자가 카드론을 고집할 경우 일단 의심하고, 가급적이면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도움이 된다.
- 신용카드나 할부나 할부금융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할부거래법에 의해 카드사 혹은 금융회사에게도 청약철회 혹은 항변권 행사가 가능하여 소비자 권리 구제시 도움이 된다.

 <신용카드할부 VS 할부금융>
▶ 신용카드 할부 : 소비자가 신용제공자에게 재화 등의 대금을 2개월 이상의 기간에 걸쳐 3회 이상 나누어 지급하고, 재화 등의 대금을 완납하기 전에 사업자로부터 제화 등의 공급을 받기로 하는 계약
▶ 할부금융 : 일시불로 지급하기에 가격부담이 큰 제품을 할부로 구입할 경우 금융회사가 제조업체와 소비자 사이에 개입하여 물품대금을 대신 제조업체에 일시불로 지급하고 소비자에게서 물품대금을 일정기간 분할하려 받는 금융형태

- 소비자 유의사항
 ☞ 판매자 카드론 결제를 유인할 경우 일단 의심하는 것이 좋고 가급적이면 계약을 하지
    않는 것이 좋다.
 ☞ 고가의 상품을 구입할 때는 신용카드 할부나 할부금융서비스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 물품을 개봉하거나 설치하였을 경우에는 청약철회가 어려울 수 있으니 개봉 혹은 설치
    시에는 신중해야 한다.
 ☞ 청약철회 시에는 방문판매법상 14일 이내에, 할부거래법에 의할 경우에는 7일 이내에
    판매자 및 카드사에 이의제기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 소비자피해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국번없이 ‘1372 소비자상담센터’와 관련기관과 단체 등      피해상담으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ex) 피해사례 : 네비게이션 장착 선불카드, 콘도회원할인권, 전화요금 선 포인트카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