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탑 갤러리 신춘 기획전'이 개최됐다.

13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전시회는 (사)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이사장 박주부)가 주관했으며 보령시ㆍ도서출판씨앤씨ㆍ보령인터넷뉴스가 후원했다.
 
주최측은 '봄을열다'라는 주제로 전국 유명 예술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수준급 미술품을 감상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보령지역 작가로는 대한민국 석조각 명장인 고석산씨, 지역화단을 일구고 있는 박주남ㆍ김부권씨를 비롯해 평면ㆍ회화ㆍ서예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14명이 참여하고, 중앙화단에서는 누드화가로 널리 알려진 류영도씨를 비롯해 모두 27명이 작품을 출품한다.

박주부 이사장은 "보령시민을 대상으로 수준급 미술품을 감상하는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전시회에 많은 관람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한국석조각예술인협회가 운영하는 '탑 갤러리'는 웅천읍 이어니재(구 두룡농원)에 위치해 있으며 수시로 크고작은 전시회를 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