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리조트는 1일 보령시의회 A의원에 대한 명예훼손 고소와 관련해 일부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반박하는 자료를 보내왔다.

대천리조트는 지난해 행정감사 당시 A의원의 발언중 ‘리조트 설립당시 조례도 없이 설립된 건 위법이다’ 라는 발언에 대해 석탄산업 장기계획(2006~2010), '폐광지역개발지원에 관한 특별법'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육성에 관한법률' 등 법에 근거를 삼고 있으며 법인설립 당시 지방자치법, 지방재정법, 상법,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 등 법을 검토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대천리조트는 이어 당시 산업자원부, 기획재정부 등 정부부처의 승인을 득했음에도 마치 법인이 불법적으로 설립됐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적시해 ㈜대천리조트의 명예를 훼손시켰다고 주장했다.

또한 대천리조트는 정부 정책적으로 적법하게 설립됐고, 시의회 의결을 거쳤으며 시의회 의결은 사전에 검토만 했어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의회 의결을 안 거쳤다고 한 것은 잘못된 지적이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