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언론보도를 보면 농가의 수입 증가폭에 비해 경영비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된다. 수입원자재 가격 상승 및 세계경제 침체 등의 여파로 인해 가격경쟁력이 약한 농업분야는 어느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다.

농업부문은 먹거리 생산에 치중했던 과거의 기능에서 환경생태적인 기능이 강화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FTA 하에서 우리 농업도 강한 경쟁력이 요구 되고 있다.

그러나 막상 변화의 필요성은 공감하면서도 어디서 어떤 방식으로 변화할 것인가에 대한 막연함 때문에 고민하게 된다. 여기서 ‘통계’의 중요성이 빛을 발하게 된다. 통계청에서는 총 58종의 실생활과 밀접한 통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홈페이지(http://www.kostat.go.kr)를 통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통계정보를 서비스하고 있다.

우리지역(보령, 부여, 서천)은 농어업 비율이 높은 지역적 특징이 있으며농어업관련 분야의 실태파악을 위하여 농림어업조사, 가축동향조사 등 12종의 통계에 대하여 주기적으로 조사 공표하고 있으며

 그 중 이번달 22일부터 5월 3일까지 「2013년 농어업법인조사」가 실시된다. 농어업법인조사는「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농어업법인의 생산구조와 운영형태 및 경영실태 등에 관한 변화 추이를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는 조사이다.

이제 불만들은 잠시 접어두고 통계조사에 관심을 가져보세요!
통계를 통하여 정부가 바른 정책을 세울 수 있도록 응답자의 적극적이고 성실한 답변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