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지방노동사무소(소장 허광성) 주관 2003년도 노동정책 설명회가 16일 오후 명천동 소재 한전 보령지점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보령지방 노동사무소 관할구역인 보령·서산·부여·서천·청양·홍성·태안 등에 자리하고 있는 233개 사업장 노·사 대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에 따라 설명회는 허 소장의 ‘2003 노동정책 설명’, 신응식근로감독과장의 ‘2003 임금정책방안’, 질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허 소장은 2003년은 참여정부가 출범하는 원년으로 대화와 타협을 바탕으로 하는 노사관계구축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노사관계 법·제도 개선작업에 착수하는 것은 물론 합리적인 노사관계 의식·관행 형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
또한 현재 노동정책 현안 사항은 주5일제, 공무원노조·외국인고용허가제 문제, 비정규직 차별해소 및 남용규제에 관한 제도개선, 기업연금제도 보호대책 등에 관한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공무원노조는 교원노조법 수준을 목표로 관계부처·당정협의 등을 거쳐 국회심의과정에서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을, 주5일제는 노사 및 여야에 대해 조기 입법 추진의 필요성을 적극 설득해 4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덧붙였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용허가제는 사업주 간담회, 각종 홍보활동등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해 상반기 중 입법추진과 비정규직 차별해소·남용규제에 관한 제도개선 및 기업연금제도 보호대책은 노사정위 논의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정부안을 마련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순금기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5.2 목 09:38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