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 및 영구치 교환시기에 있는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구강보건사업 담당자 교육이 보령시보건소(소장 이상춘)주관으로 2일 오후 보건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에는 시 관내 초등학교 보건교사 및 보건기관 치과의, 치위생사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2003년도 구강보건사업 전반에 대한 시 보건소 관계자의 설명으로 시작됐으며, 계속해 단국대 예방치의학과 신승철교수의 ‘학교구강보건사업’을 주제로 한 특강, 불소용액 양치지도방법, 치아 홈 메우기 등 특별 교육으로 진행됐다.
특히 신 교수는 강의를 통해 “구강내에 발생하는 수 백가지 질병 가운데 흔히 발생하는 대표적인 질환이 치아우식이라 불리는 충치와 잇몸의 풍치로 알려진 치주병”이라며 “구강병 발생 초기 빠른 치료는 더 이상 진행을 막을 수 있지만, 실상 우리 학생들은 심하게 진행된 후 병원을 찾는 경우가 태반이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구강보건사업 담당자들이 그 역할을 충실히 해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치아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구강질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용액양치지도를 적극 추진할 수 있는 교육훈련으로 담당자의 전문성 및 업무수행 능력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여성건강다지기 교실을 마련, 운영하고 있다.
여성건강다지기 교실은 4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펼쳐지며 총 4회에 걸쳐 계속된다.
이에 따라 지난 4일 오전 성주면사무소에서는 그 첫 번째 교육으로 혜천대학 한미현 교수 초청 ‘유방암 자궁경부암 진단 및 여성건강의 중요성’을 주제로 교육이 실시, 40대 이후 여성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요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밖에도 시보건소에서는 갱년기의 건강관리, 여성 요실금 예방 및 치료방법, 골다공증 및 호르몬 요법 등의 내용으로 ▲5월 2일 웅천읍보건지소 ▲5월 27일 청소면사무소 ▲7월 1일 시보건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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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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