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태권도협회 제 8·9 대 협회장 이·취임식이 29일 오후 명천동 소재 뷔페에서 이시우보령시장을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과 이종승 충청남도 태권도 협회장 및 협회 임·직원 등 1백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제8대 심우성(42세)협회장이 이임하고 최대윤(43세, 사진)씨가 제9대 신임 협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임 최대윤 협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책임을 맡게돼 무거운 마음 가눌 수 없지만 앞으로 모든 역량을 보령시의 태권도 발전과 체육인들의 화합을 위해 바치겠다”며 “많은 도움을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전임회장들의 지도와 일선 관장들의 노력으로 태권도가 올림픽에 영구 종목으로 채택돼 세계적인 스포츠로 성장하였다”며 “지역적으로도 시민들이 태권도와 연관돼 보령지역 체육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대윤신임협회장은 대남초, 대명중, 충남해양과학고, 군산수산전문대학을 졸업했으며 보령수협 임원을 거쳐, 현재 (주) 신영수산 및 서해안 꽃게장 제조 판매회사 대표이사, (합) 보령환경 대표이사로 재직중이다.
또한 보령시 태권도협회는 박종무회장을 초대협회장으로 그동안 이종승, 함대운, 김완복, 권영정, 최동현, 양준목, 심우성회장 등이 이끌면서 태권도 발전을 위해 솔선 노력해 왔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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