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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문자메세지 활용 납세홍보

오는 7월 재산세부터, 내년엔 전 세목으로 확대

2003년 04월 08일 (화)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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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는 시민의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활용한 지방세 납부홍보를 실시한다고 지난 4일 발표했다.

시는 보편화된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지방세 납부시기 안내와 체납세의 납부를 독려하게 됨으로써 시 재정의 확충과 시민의 편의도 도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이달 1일부터 6월까지 납세의무자에 대한 휴대폰 번호 조사에 들어가고 관련업체와도 운영협약을 체결해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문자메세지를 이용한 납세홍보는 오는 7월에 부과되는 재산세(자동차세, 종합토지세, 주민세)에 대해 우선 시행하고 내년부터는 전 세목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체납세금에 대해서도 납부를 독려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농협과 협약을 체결해 시행중인 사이버납부(PC뱅킹)제도가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판단해 이를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상생활에 쫓겨 납부시기를 놓치게 되는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납세의식도 높일 수 있는 좋은 시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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