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31일 충남도 농정심의회를 갖고 2004년도 농림사업 예산을 올해보다 35% 증가한 9,083억원으로 확정했다.
충남도에 따르면 2004년 농림사업 예산은 총 104개 사업 9,083억1,900만원으로 국비 4,485억8,300만원, 지방비 1,140억4200만원, 융자 2,831억900만원, 농업인 자체부담 625억8,500만원으로 도는 이중 국비 신청액(국비+융자액) 7,316억9,200만원을 농림부에 신청키로 했다.
주요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후계농어인육성 등 전문농업인육성분야 4개 사업 212억원 ▲논농업직접지불 사업 등 고품질쌀생산지원분야 7개 사업 1,830억원 ▲경지정리사업 등 농업생산기반정비지원분야 13개 사업 2,079억원 ▲문화마을조성사업 등 농촌생활환경조성분야 6개 사업 661억원 ▲농산물가공사업육성, 지역특화사업추진 등 5개 사업 669억원 ▲가축방역 등 가축사육기반조성 및 축산물유통분야 7개 사업 214억원 ▲산촌종합개발사업 등 산림자원 조성 및 기반시설분야 16개 사업 858억원 ▲새기술 보급시범사업 등 농촌지도 시범사업 17개 사업 400억원 ▲신규사업인 2005인삼엑스포개최 등 4개 사업 176억원 ▲기타 원종 및 원원종생산사업 등 25개 사업 1,993억원 등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내년도 농림사업 선정은 개별단위로 예산이 책정되는 사업위주로 선정했다”며 “예산확보 대상사업에 대해서는 중앙부처 예산 심사 단계부터 예산확정시까지, 일반적 배분사업은 시·도별 사업배정 단계까지 사업의 여건과 필요성, 사업계획 등을 철저히 마련해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지협/이기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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