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면 개화3리 전용선(50세, 남)씨는 7일 연말 불우이웃을 위한 새마을부녀회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 써 달라며 고춧가루 20근을 성주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전달된 고춧가루는 성주면사무소(면장 임민숙) 사랑농장에 심은 무와 배추가 자라는 대로 11월말 부녀회에서 김장을 담가 관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전용선씨는 지난 4월 '2012 충남 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받은 상금 10만원, 지난 9월 '제47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 충남대표로 출전해 석공예부문 4위를 수상하고 받은 상금 10만원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달해달라며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