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지회장 이병덕) 회원들이 보령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깨끗한 푸른 보령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가로수 비료주기 사업’을 실시했다. (이하 보령시지회) 보령시지회 6백여 회원들은 지난 8일부터 20일까지 오천면을 시작으로 16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시 관내 도로변에 식재된 벚나무, 배롱, 감나무 등 7천9백40본에 대해 3천 kg의 조경용 고형복합비료를 시비했다. 이번 가로수 비료주기 사업은 보령시지회가 ‘스스로 찾아 행하는’ 자율운동으로서의 새마을 운동전개를 통해 시민들에게 자연사랑·고향사랑의 정신을 일깨워 주고자 보령시의 지원을 받아 실시했다. 한편 회원들은 가로수 비료주기와 함께 주변에 산재해 있는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 활동을 병행 실시하기도 했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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