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개인택시 LPG 충전소‘를 대상으로 한 가상화재 진압훈련이 26일 오전 보령소방서(서장 임진철)주관으로 화산동 현지에서 전개됐다.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가스·저장 취급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훈련에는 소방공무원과 충전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가했으며, 펌프차·화학차·구급차 등 4대의 소방차량이 동원 됐다. 훈련은 LPG충전소에서 차량에 가스를 충전하던 중 가스가 누출되어 차량에 화재가 발생하고, 건물로 연소확대 및 저장탱크가 폭발 할 위험이 있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의하여 시작됐다. 계속해 소화기를 이용한 충전소 직원의 초기 진압과 충전대기중인 차량 대피, LPG가스 밸브 차단, 소방차 출동, 화재진압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보령소방서 관계자는 “봄철 소방안전대책 및 미국의 이라크 전쟁과 관련해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시 대형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주요 건물 등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소방훈련을 전개하여 화재진압 능력을 배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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