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민선3기를 맞이해 여성의 권익신장과 시정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자 여성 1일 명예 읍·면·동장을 위촉하고 위촉식을 가졌다.(사진)
보령시는 26일 오전 시장실에서 여성 읍·면·동장 위촉식을 갖고, 하루일정으로 명예 1일 읍·면·동장으로서의 업무를 실시하도록 했다.
여성 1일 명예 읍·면·동장제는 시 관내 지역 여성단체장을 중심으로 16개 읍·면·동에서 대상자를 추천 받아 위촉한 후 1일 동안의 체험을 통한 열린행정 실천으로 시정발전과 주민화합에 기여하고자 보령시가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것.
따라서 이날 위촉된 여성 1일 명예 읍·면·동장들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서 주요업무에 대한 보고를 받고, 당면한 민원 청취 및 사업현장을 시찰했다. 또한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세대 등 기초생활수급자를 방문 격려한 후 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지역실정을 돌아보았다.
이와 함께 여성 명예 읍·면·동장들은 당일 근무내용 및 소감, 건의사항 등을 작성해 제출했으며 시는 이를 시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여성 1일 명예 읍면동장제를 추진한 결과 지역 여성들의 호응은 물론 성과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 하반기에 한차례 더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16명의 1일 명예 읍면동장의 명단이다.
정옥자(웅천)/ 이병화(주포)/ 박연희(주교)/ 김선희(오천)/ 김흥옥(천북)/ 박금순(청소)/ 권연희(청라)/ 임경수(남포)/ 김정점(주산)/ 임경순(미산)/ 김정화(성주)/ 김정자(대천1동)/ 조경순(〃2동)/ 박춘옥(〃3동)/ 복금순(〃4동)/ 전자분(〃5동)
/이순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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