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우체국 집배원들로 구성된 365봉사단이 바쁜 와중에도 소외계층을 찾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보령우체국(국장 정옥자)은 집배원들로 구성된 '보령우체국 365봉사단'이 지난 8일 청라면 장현리에서 홀로 사시는 노인을 방문해 태풍 볼라벤으로 파손된 지붕을 복원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령우체국 365봉사단'은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2012년도 제2차 지역밀착형 불우이웃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구성됐으며, 이번 집수리 사업은 저소득층 5가구를 대상으로 1000여만원을 지원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정옥자 국장은 "우리 지역의 어르신 중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불편한 주거 시설을 개선하지 못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라며 "우체국은 지역 주민의 사랑방 같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의무를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