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소상공인들이 지역 업종별 대표자들과 한자리에 모여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모색에 나섰다.

보령시 소상공인협의회(회장 고현호)는 17일 오후 동대동 소재 한식당에서 '보령시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협의회 임원단을 비롯해 관내 전통시장 상인회, 시의회, 대천관광협회 등 직능단체 회장단, 시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보령관내의 소상공업체는 전체 사업자수의 약 86%에 해당하는 6천5백여 개소며, 1만3천여명이 종사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향후 이런 간담회와 같은 자리를 정례화 시켜 관내 소상공인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모색해 달라고 주문했다.

고현호 회장은 "각 지부 및 회장님들의 많은 관심에 감사드리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아 우리 지역 경기활성화에 바탕이 될 수 있도록 보령시소상공인협의회에서도 계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보령시 소상공인협의회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도모하자'는 목표아래 지난 2009년 창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