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주행시 차간거리는 사고예방 자름길
현재우리나라는 약4000km/h의 고속도로가 건설되어 있으며 경부고속도로를 비롯하여 31개의 고속도로가 있다. 우리가 아는바와 같이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에서는 보행자를 위한 시설이 설치돼 있지 않고 자전거,이륜자동차(긴급자동차는제외)의 통행이 금지되어 있으며, 교통신호등 같은 별도의 시설이 없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처럼 자동차전용도로와 고속도로는 자동차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고속도로를 주행할수 있도록 도로구조 및 시설기준에 맞게 설계된 도로를 말한다. 도로교통법에서 자동차전용도로의 최고속도는 90km/h이며 고속도로는 100~120km/h까지로 정의되고 있는데 2011.3월부터 경부고속도로 서울~천안IC구간의 최고속도가 110km/h로 상향조정 됐고, 최고속도가 110km/h인 서해안,중부,제2중부,중부내륙,천안~논산,중앙(대구~부산),당진~상주,서천~공주등 8개노선은 부분적인 시설작업이 끝나는대로 120km/h로 상향조정될 것이라고한다. 고속도로등 자동차전용도로가 운전자에게 편리하게 이용되기 위해서는 도로상에 설치된 시설물에대한 충분한 이해도 필요하다. 흔히 말하는 나들목(IC)은 고속도로와일반도로를 연결하는도로시설을 말하고, 분기점(JC)은 고속도로들을서로연결하는 도로시설을 말하며, 요금소(TG)란 유료도로에서 요금을 징수하기 위해 도로위에설치한 시설물울 말한다. 휴게소(SA)는 운전자의휴식과 차량에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이다.

-고속주행시 특별히 주의할 사항
자동차전용도로 또는 고속도로를 주행할때는 일반적으로 속도계에 나타난 수와 같은 수의 차간거리를 안전거리라고 한다. 즉 110km/h로 주행한다면 110m의 거리를 유지해야 안전거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속도가 빠르면 빠를수록 차간거리는 길어지고 비 또는 눈이 내릴때는 건조한 도로보다 1.5~3배쯤 더길어지기 때문에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 또한 주행중인 차량을 방해하지 않도록 다른차량과 흐름에 맞춰 전체적인 교통흐름에 따라 속도를 조절하고 자신의 차량에 맞는 통행차로를 선택하며, 급가속,급핸들, 급제동,급감속등 조작은 매우 위험하다. 그리고 대형차량이 옆을 통과할때는 핸들을 꽉 잡아야 한다. 위에서 언급한 안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전방을 살펴서 적절하게 대처해야 함은 물론이다. 특히 위험한 것은 졸음운전이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보다도 더 위험하다는 사실을 잊지말고 1~2시간 운전후에는 적절한 휴식을 취하는것도 요령이다. 터널을 진입할때는 시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것을 감안해 속도를 줄이고 전조등, 미등, 차폭등을 켜고 운전자, 탑승자 모두가 안전띠를 착용하는것도 잊지말아야 한다. 고속도로 주행시 교통사고나 차량고장 등 위급상황이 아니라면 갓길주차는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운전자는 졸음이 밀려와 갓길에 주차하고 무작정 잠을 자는 사례가 많은데 갓길에서 사고가나면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차량고장등 긴급상황시 고장표시는 낮에는 자동차로부터 100m이상의 뒤쪽에 야간에는 100m이상 뒤쪽에 설치한후 200m이상 뒤쪽도로상에 사방500m지점에서 식별할 수 있는 적색의 섬광신호전기제등이나 불꽃신호를 추가로 설치해 사고를 예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