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채점방식 변경에 대비
도로교통법시행규칙이 개정(2011.12.9.)되어 도로주행시험 노선 다양화 및 전자채점방식이 도입된다. 현재는 운전면허 도로주행시험 노선 2개중 시험당일 응시생의 추첨으로 1개 노선을택해 시험을 보던 방식이 2012.11.1.부터는 10개 이상 노선으로 확대되어 그중에서 전자채점기로 임의 선정한 노선에서 시험을 보게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재는 시험관의 수기(手記)채점방식에서 앞으로는 전자채점기에 직접입력 또는 자동채점방식으로 바꾸는 것(즉)채점용 휴대용 컴퓨터로 채점을 하게 된다.

■제도 시행위해 각계의견 수렴
이와 관련 경찰청에서는 2011.11월부터 운전면허 도로주행채점 규격서 제정등에 대한 시험관 및 전문가 자문등 각계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 시행지침을 마련 하는 한편 시험관,전문학원 강사등 종사자에 대한 집중적인 교육을 이미 마쳤다. 이 채점 방식에 따르면 시험관이 시험채점 및 10개 이상 노선 안내를 위해 휴대하는 컴퓨터로서 차량탑재기에서 운행정보를 입력 받아 자동으로 채점되거나 시험관이 감점항목을 직접 입력 할수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전자채점기의 주요 자동감지항목 숙지
도로주행시험 응시자는 위에서 언급한 채점 방식중 전자채점기에서 자동감지 채점되는 항목을 숙지하고 더욱 주의를 해야 한다. 주요감지 항목은 방향지시등,풋브레이크,핸드브레이크,기어,클러치,차문,안전벨트,시동,액설레이터,속도,엔진회전수등이 대표적인 주요 자동감지사항이다.
이에 따라 전국면허시험장(운전전문학원)에서는 10개 이상의 도로주행 노선을 확보하고 그에 따른 세부 절차와 준비를 마련중에 있다. 그리고 앞으로 변경되는 도로주행시험 노선은 응시생이 쉽게 미리알고 이에 대비할수 있도록 면허시험장(운전전문학원)게시판 또는 홈페이지등을 통해 널리 알릴수 있는 방법도 강구중에 있다.
이렇게 변경되는 도로주행시험에 간혹 응시생의 가족,친구등이 시험용 차량의 전,후,좌,우에서 같이 진행 하면서 시험 코스를 안내해 주는등 도로주행시험을 조력 하는 행위가 발견되면 부정행위로 보아 불합격 처리 된다는 사실도 유념해야할 사항이다. 응시자가 특히 유의해야할 사항은 실격기준에 해당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즉 시동을 걸지못하거나 3회이상 출발불능한때, 응시자의 시험포기, 5회이상 엔진정지 또는 5회이상 급브레이크사용하거나 그밖의 사유로 운전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것으로 인정되는 경우 실격처리된다. 또한 경미한 실외후사경(백미러)접촉도 실격사유에 해당되며,주행중 교통사고 또는 안전사고의 위험성이 현저히 높아 시험관이 즉시 제지해야하는 경우, 시험관의 지시통제불응, 중앙선침범, 신호위반, 어린이통학버스보호위반, 좌석안전띠미착용, 보행자가 횡단하는 횡단보도상에 시험용차량이 진입한 경우도 실격처리된다. 운전면허 시험은 나 자신은 물론 타인의 생명과 직결된 문제 이므로 전문학원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후 일정수준에 도달하면 시험을 거쳐야 합격의 기뿜을 얻을수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