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5일 오후, 경찰서 대강당에서 각 과장 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김진욱 태안해양경찰서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김진욱 서장(55세)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대학원(행정학 석사), 입법고시(제8회) 및 행정고시(제34회)에 합격해 국회 입법조사관, 정책담당관 등을 역임했으며, 1999년 해양경찰에 입문했다.
 
해양경찰에 입문한 김 서장은 목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해양경찰청 수사과장·국제위기 담당관, 캐나다 코스트가드 파견 근무, 동해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국제협력담당관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김진욱 서장은 "주민들이 평온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 국민들이 만족하는 수준의 해양안전 서비스 제공과 해상치안확립을 위해 만전을 기하는 한편, 조직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임 오안수 서장은 해양경찰청 정보통신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