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음식업중앙회보령시지부(지부장 윤돈순)는 5일 세원부페에서 100여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열어 2002년을 마무리하고 2003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김균배 충남도지회장과 공주·서산·논산 등 인근 시·군개 지부장을 비롯한 지회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했으며 이시우 시장, 천옥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김명수 민주당위원장, 신준희 전 보령시장 등 관내 각급 기관단체장, 역대 임원 등이 대거 참석해 보령시지부의 위상이 높아졌음을 새삼 엿볼 수 있었다.
윤돈순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식업계는 지금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이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특색있는 음식을 개발하는 것은 물론 친절한 손님맞이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새로운 음식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모범 회원업소 선정·음식물쓰레기줄이기운동 등을 더욱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 김균배 충남도지회장은 “보령시지부가 이처럼 발전하게 된 것은 윤돈순 지부장을 중심으로전 회원들이 합심하여 이뤄낸 결과”라고 격려하면서 “최근 어려움에 처해있는 음식업계가 다시금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가자”고 말했다.
이에 앞서 모범회원 업소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성적이 우수한 회원자녀 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또 보령시지부는 김정훈(바다목장)씨를 감사로 선출했고 이날 확정된 2003년 주요 사업계획에 따라 ‘선진 외식경영 기법 전수를 위한 경영 건설팅 교육’ ‘절세를 위한 세무교육’ 등을 통한 회원권익 보호사업을 벌여나가게 된다.
△수상자 명단
보령시장 표창 박창식(긴고개식당), 엄순옥(바위섬), 선병찬(대전횟집) / 중앙회장 표창 이득근(뉴대천횟집) / 충남도지회장 표창 유경자(천북가든), 오애경(원조칼국수) / 보령시지부장 표창 박인석(다래성), 이광호(천수횟집)
△회원자녀 장학생
이현석(대명중), 이도연(대천중), 김서희(대천여고), 박혜림(대천여고), 전윤진(광천고), 김학기(대천여상)
/이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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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5.2 목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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