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도로 및 교통시설 이용자들의 불편사항을 신고 받아 처리하는 신고센터운영을 위한 ‘Road Love Call' 요원을 위촉했다.
‘Road Love Call'요원은 택시·버스기사 30명과 일반시민 20명 등 도로·교통 종사자와 이용이 많은 시민 50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는 도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관련 종사자와 이용시민을 신고요원으로 위촉해 빠르고 신속한 불편 신고체계 확립으로 도로 교통시설 이용자에 상시 최고의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는 5일 오전 시청회의실에서 이시우시장 주재로 위촉식을 갖고 이병호씨(주산)등 50명의 요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요원들은 신고에 따른 신분보장과 러브콜 요원임을 제시할 수 있는 신분증·모자·제복 제작(주교 김종호, 대천여객 손배상), 높은 방지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는 야간사고방지방안(주산 이병호, 대천여객 이후선), 대천여상부터 보령세무서간 2차선 도로 불량에 따른 문제점(대천여객 김동운), 동부아파트 앞 도시가스공사로 인해 야기되는 시민불편사항과 시정조치시 필요한 신분증제작(우진택시 정무남), 시내 불법주정차 근절을 위한 야간단속의 필요성제시(대천여객 이찬우), 남곡리 장례식장에서 시내권으로 나오는 좌회전 차량으로 야기될 수 있는 사고 방지를 위한 대책(개인택시 전병시)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이시우시장은 각 부서 담당자들과 논의 후 적절한 대책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답변했다.
이날 위촉된 ‘Road Love Call' 요원들은 앞으로 도로, 표지판, 신호등, 대중교통 등 도로상의 모든 불편사항을 신고하는 임무를 맡는다.
또한 시는 요원들로부터 신고된 각종 불편사항을 즉시 처리하고 결과를 통보하며, 타기관 소관사항은 이첩 처리하여 완결 시까지 관리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도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신고자에게는 기념품 지급 등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분기별 간담회를 개최 도로교통 정보제공 및 인정감을 고취시키며, 연말 신고우수 요원에 대한 표창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이시우시장은 “경제적발전과 전국의 반나절 생활권에 접어들면서 그에 따른 도로교통문제가 심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안전한 도로교통문화정착과 새로운 교통질서확립을 위해 요원들의 적극적 활동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시의 한 관계자는 “로드 러브 콜 요원 위촉을 통해 도로상의 각종시설에 대한 불편사항을 신속하게 접수 처리하여 시민불편을 조속히 해결하여 수요자중심의 도로교통관리행정을 펼쳐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순금기자
우편번호 33436 충남 보령시 신설 3길 11, 1층(동대동, 모스트센터) | Tel: 041)936-0005 | Fax:041)935-1356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연중
Copyright ⓒ 2009 보령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jong8610@hanmail.net
2024.5.2 목 09:38 
webmaster@charm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