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권광선)은 성인지적장애여성 4명과 사회재활교사가 함께 생활하고 있는 '햇살 가득한 집'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열두번째 열리는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는 자립을 꿈 꾸는 장애여성이 직접 지역주민들을 손님으로 초대해 평범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햇살 가득한 집'은 일반주택에서 소수의 장애인들이 일정기간 동안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사회적 자립을 배우는 재활서비스의 한 형태로써 현재 4명의 성인지적장애여성이 거주하고 있다.

이들은 이곳에서 자립생활·사회적응·지역사회와의유대·가족과의유대·여가생활·직업생활·정서안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오픈하우스는 14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천아트맨션(구시 신중앙 아파트 맞은편) A동 102호에서 열리며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복지관 관계자는 "장애인 공동생활가정인 '햇살 가득한 집'이 이제는 지역사회주거시설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며 "이는 따뜻한 마음을 지닌 이웃들과 그동안 여러모로 도움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임차자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에 참여해 주신 지역사회기관·단체·기업체 및 개인 후원자들 덕분이다"라고 말했다. 

오픈하우스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공동생활가정(934-7243)이나 충청남도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934-723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