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는 10일 문예회관에서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7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이상현 회장이 새마을기를 전달받고 흔들어 보이고 있다.

이상현(67세)씨가 제7대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장으로 취임했다.

새마을운동 보령시지회는 10일 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초청인사, 새마을지도자 남·녀 회장단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을 통해 이상현씨가 새마을운동 보령시 지회장으로, 조금원씨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으로, 이병화씨가 새마을부녀회장으로 각각 취임했다.

이상현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렇게 막중한 임무를 맡겨주신 회장단과 새마을 가족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며 "부여된 임기동안 지역의 화합과 단결에 더욱 기여하는 새마을운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이어 "새마을운동은 지난 42년간 근면과 자조, 협동의 정신으로 경제 기적을 일궈낸 저력을 가지고 있다"면서 "변화와 도전, 창조의 뉴 새마을운동 활력화에 성심과 성의를 바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조금원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새마을 가족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병화 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을 위해서는 경로효친사상을 더욱 공고히 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는 위로와 나눔을 통해 할찬 새마을 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지회는 이날전임 윤뮨희 지회장을 비롯해 10명의 이임 회장단에게 각각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