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직장인과 주부들로 구성된 드럼 및 난타 동아리 '두드림피플(회장 김유갑)'은 지난 10일 콘서트를 해 얻은 공연 수익금 200만원을 29일 보령시에 기탁했다.

시는 기탁된 성금에 공동모금회를 통해 보령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두드림피플은 보령시 학생밴드 및 동아리의 활성화 및 즐거운 문화공연을 만들기 위해 즐거운인생(팀장 김유갑), Do Dream(팀장 김유갑), 주부난타팀(팀장 양금례), 1967(팀장 최성문) 등 4개팀으로 구성돼 운영되고 있다.

또 같은 날 대한양돈협회보령시지부(지부장 박상모)는 구제역 발생으로 방역에 힘써주고 불편함을 참아준 시민들에게 고맙다며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성금은 46명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지난해 말부터 올해 3월까지 구제역 발생으로 도움을 준 기관·단체와 시민들에게 고마움을 전달하는 뜻에서 전달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