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토) 보령시청소년지원센터에서 실시한 '제13회 우수자원봉사자 시상식'에서 전신조(충남해양과학고 1)군이 개인부문봉사대상을, 주산산업고 청소년 적십자(RCY)가 동아리부문 봉사대상을 수상했다.

봉사대상을 수상한 전신조 학생은 대천해수욕장에서 지속적으로 수상구조대 봉사활동과 지역홍보 및 안내 환경정화활동을 해왔으며, 주산고 RCY는 청소년 문화존 및 적십자활동으로 지역사회공헌에 이바지 했다.

또 최우수상은 개인부문에서 김현아(대천여중 3)양이, 동아리부문에서 대천여자상업고등학교 해피투게더가 영예를 차지했으며, 봉사미화상은 한지혜(대천여상 2)양과 미산중학교 다솜누리가 각각 수상했다.

이밖에도 봉사환경상 김지예(대천여상 2),  박승삼(주산고 2), 봉사활동상 전희주(한내여중 3), 이한솔(대천여고 1), 봉사장려상 이혜진(주산고 1), 길민정(대천여상 2) 등이 각각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두 12개 부문에서 표창이 수여 됐으며,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각각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청소년 지원센터 관계자는 "입시위주 교육과 개인주의가 팽배한 청소년들에게 지역사회 구성으로서의 역할과 더불어 사는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동기부여와 기회제공이라는 목적을 가지고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의 참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