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보령지사(지사장 박남종)는 내년도에 친서민 일자리 창출을 통한 농어가소득 증대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농한기 농어촌 소득안정을 위해 유휴인력을 활용한 용·배수로 준설 및 양·배수장정비 등 농업기반시설 일제정비를 통한 친서민 일자리창출에 적극 나선다는 것이다.

이를위해 정비사업은 인근 농어촌지역 주민 중 저소득층에서 참여토록 유도해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고, 낙후된 시설정비를 통해 농어민이 이용하는 시설의 환경을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보령지사 관계자는 "금년에는 2800만원을 투입해 주요 용·배수로 정비를 했다"며 "내년도 사업에는 8700만원을 투입 용·배수로 정비 36,947㎥ , 수초제거 41,361㎡, 양·배수장정비 10개소 등 년인원 781명의 일자리를 창출해 농어가의 소득증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